오늘의 글

나는 이기백의 무덤에 침을 뱉겠다.(이기백 국방장관 별세 한마디)

육사 11기 전두환, 노태우, 이기백, 정호용 역사에 남을 대역죄인들. 절대 잊지 말자!

최근 전두환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고 재판을 거부하는 등 비겁한 행태를 보이고 있고, 전두환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전두환을 사면시켜준 대가는 반성이 아니라 뻔뻔함이었으니 국민들이 분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근데 많은 이들이 전두환 한 사람에게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아 한마디 한다. 5공화국은 전두환 한 사람만의 정권이 아니라 일명 신군부들의 작당해 만든 군사독재정권이었다. 하나회를 주축으로 한 신군부가 12.12 반란을 일으키고 권력을 장악한 것으로 이 과정에 전두환이 중심에 선 것은 맞지만 전두환 한 사람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권력에 핵심에 있던 자들 중에서도 주역중에 주역은 바로 육사 11기 4인방이었다. 전두환 (全斗煥, 1931년 1월 18일 ~ ), 노태우(盧泰愚, 1932년 12월 4일 ~ ), 이기백(李基百, 1931년 10월 20일 ~ ), 정호용(鄭鎬溶, 1932년 9월 10일 ~ )이었다. 

이 중 전두환과 노태우는 대통령까지 되었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이 이들만을 꾸짖고 있는데, 이기백과 정호용 역시 그 죄는 막중하다.

이기백 같은 경우만 해도 전두환 정권당시 대국민 사기극이었던 평화의 댐 건설의 주역이었다. 1986년 북한이 추진하던 금강산댐의 위협을 과대 포장했는데 이규호 건설부 장관이 ‘북한이 200억t의 담수용량을 가진 금강산댐(임남댐)을 건설 중이며 댐이 무너지면 63빌딩 중턱까지 물이 차오르게 될 것이다.’라고 밝힌 후 당시 이기백 국방부 장관은 “200억t 물로 수공작전을 전개하면 그 위력이 핵무기보다 크다.”는 발표로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훗날 이는 대국민 사기극으로 밝혀졌지만, 이기백은 이에 대해 여전히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정호용은 이기백 보다 더 큰 책임이 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들에 대한 학살에 대한 책임이 분명히 있는 자다. 당시 정호용은 특전사령관으로 광주에 공수부대를 투입하고 지휘를 한 책임이 있음에도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발뺌을 하고 있다.

이들 육사 11기 4인방 전두환 (全斗煥, 1931년 1월 18일 ~ ), 노태우(盧泰愚, 1932년 12월 4일 ~ ), 이기백(李基百, 1931년 10월 20일 ~ ), 정호용(鄭鎬溶, 1932년 9월 10일 ~ )은 이제 모두 늙어 80대 노인이 되었다. 천수를 누리고 있다. 반면 1980년 광주에서 수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고, 이들이 권력을 잡은 12년 동안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희생이 되었는가. 아직도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유가족들은 정신적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독재의 후유증이 대한민국 곳곳에 남아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끝까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자들이 90살을 넘보고 있다. 90을 넘기고 100살까지 살게 놔둬야 할까. 당장 이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해도 우리는 이들 육사11기 전두환 노태우 이기백 정호용 등을 절대 잊지는 말자. 법의 심판을 줄 수 없다면 역사에 이들의 이름을 남겨 두고두고 비난을 받게 만들자. 역사의 이름으로 이들을 심판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이들 육사 11기 외 국민들에게 해악을 끼쳤던 공범들의 이름을 계속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 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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