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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세훈 전 시장이 4.3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지원 유세중에서 이런 망발을 했다. “누구 때문에 이 선거 하는 건가, 돈 받고 목숨 끊은 분(노회찬)을 이어받아서.."라고 한 것이다.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다. 내가 아는 오세훈이라는 사람은 이 정도까지 막나가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분명 오세훈이 이 말을 한게 사실이었다. 오세훈 너마저!
무엇보다 노회찬 의원은 이것을 수치라는 것을 알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분이 마지막 양심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좋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분의 인생은 존경을 받을 자격이 되는 분이었다. 고작 돈 몇푼으로 깎아내리기에 노회찬 의원은 고귀한 삶을 사셨던 분이셨다. 오세훈 당신따위가 비난할 정도의 분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무리 더러운 정치판이라도 최소한 지켜야 할 사람된 도리라는 것이 있다. 돌아가신 분을 이렇게 모욕해도 되는 것인가? 그리고 노회찬 의원이 비록 돈 몇푼을 받기는 했지만 이건 개인의 이익때문이 아니었다. 정말 돈이 없었고, 돈없이는 정치를 할 수 없는 절박한 현실이었고, 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는 심정이 컸었다. 자한당 너희들처럼 돈 욕심때문이 아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노회찬 의원은 이것을 수치라는 것을 알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분이 마지막 양심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좋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분의 인생은 존경을 받을 자격이 되는 분이었다. 고작 돈 몇푼으로 깎아내리기에 노회찬 의원은 고귀한 삶을 사셨던 분이셨다. 오세훈 당신따위가 비난할 정도의 분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비록 자유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나는 오세훈이라는 사람을 아주 나쁘게만 보지는 않았다. 그나마 보수들 중에서는 조금은 나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자도 이 모양이었다. 원래 그런사람이었는가, 아님 자한당에 있어서 이렇게 변한 것인가. 오세훈 정말 실망이다. 당신에게 약간이나마 남았던 호감과 기대는 이제 전혀 없다. 자한당과 함께 소멸해 버리라.
[참고: 오세훈 시장의 발언 영상]
[참고: 오세훈 시장의 발언 영상]